강릉카페, 예쁜카페가 많은 카페거리

강릉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곳이예요.

강릉은 커피콩빵, 테라로사 본점, 카페거리 등등 커피 관련 된게 많은 도시 같아요.

(왜 커피 관련 관광상품이 많은지 아시는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은 강릉 안목해변 근처에 위치한 카페거리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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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거리를 따라 주차공간이 이어져있지만 자리가 많지는 않다.

해운대 앞 도로 처럼 지나가다 빈자리가 나면 바로 주차해야하는 거라 방파제 끝에 있는 주차장을 추천한다

여기 정말 넓다 

다만 조금 아쉬운건 CCTV가 없어서 혹시나 차를 긁고 가도 찾기 어렵다는거...

하지만 평일에 주차된 차량으로 추측해볼때 주말에 어마어마한 인파를 생각하면 주차공간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다.

스타벅스를 찍었다.

왜???

스타벅스하면 감성적인 인테리어, 익스테리어와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여기 스타벅스는 좀 소박했다.

아니 소박하게 보인다.

주변에 워낙 크고 멋진 카페가 많아서 그런것 같다.

왜 카페거리를 꼭 가라고 하는지 알 것같았다.

카페 바로앞에 바다가 보여서 뷰가 너무 좋다

내가 간날은 갈매기가 너무 많았다.

가까이 가보니 어떤 그룹에서 새우깡을 던져주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갈매기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좀 신기했다.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한번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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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노바(Bossa Nova)

생과일 쥬스도 팔고 케익도 파는데,,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그리고 조각케익이 내가 생각한거라 조금 달랐다.

도시락통같은 곳에 케익을 넣어줬다.

여기 시그니쳐케익이라고 한다.

미리 실망할 준비하고 하나 사간다.

요새 겉만 이쁜 인스타 사진용 디저트가 너무 많다.

이거도 살짝 냄새가 난다 ㅎㅎㅎ

창쪽에 자리잡고 앉았다.

진짜 뷰 하나는 끝내준다.

한여름이나 날씨 좋을때 오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을것같다

하필 내가 간날은 날씨가 흐려서 우중충하지만 바다냄새 맡으며 커피마시는 느낌이 나쁘지 않다.

규모가 엄청나다

5층같은 4층으로 되어있는곳이다.

우선 1,2층은 기본적인 좌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좌석간 간격도 넓직넓직하고 여기저기 콘센트도 배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다.

바다를 볼수 있는 창측좌석도 있고 소파, 나무 탁자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3층으로 가면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룸같은곳이 나온다

다들 누워있다....

심지어 코골며 자는 사람도 있었다.

이런 사람이 많은건지 직원(알바)은 자연스럽게 와서 깨우고 간다.

이럴수밖에 없는게, 저 클라이닝 소파를 봐라~ 잠을 안잘수가 없지

구석에는 담요도 있으니 따뜻한 커피 한잔 먹고 담요 덮으면 그냥 자는거다 ㅋㅋ

안자는게 이상한거다

자며서 커피 쏟고 코골고 난리다.

계단을 따라 한층 더 올라가면 실외로 나갈수 있다.

뭐 어떤 공간이길래 이런 경고문까지 있나 싶다.^^

야외가 정말 끝내준다

여긴 날씨좋을때 오면 정말 좋을것 같다.

사진도 잘 나올것 같고 뷰도 정말 끝내준다

탁 트여있어서 바닷바람도 장난아니다.

애정행각 할만하고 고성방가 욕구 뿜뿜하는곳이다.

카페 와서 인테리어 답사만 했다.

이제 한잔 마셔보자

인스타감성용 티라미수 사진 한장 찍어주고 먹어보자

기대반 의심반이다.

티라미수는 그냥 티라미수다

커피도 그냥 커피다

하지만 비싸다.

정말 맛있고 독특한 곳은 아니다.

사실 여기서 맛을 찾는다는게 말이 안되기도 한다.

하지만 분위기만큼은 정말 좋다

숙소가 근처에 있어서 저녁에도 왔는데, 난 저녁에 오는걸 추천하고 싶다.

정말 분위기 좋고 연말분위기 물씬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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