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 해미가

강릉으로 여행 가면 회는 꼭 먹어봐야겠죠?

가성비 갑의 물회를 먹어볼수 있는 강릉 맛집 해미가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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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2인상)

블로그나 인스타로 사진을 한상차림을 미리 보고 갔어요

모든 글마다 양이 너무 많다, 가성비 갑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많지도 않네~라고 생각했죠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근데 공기밥이랑 그릇이랑 비교해보면 얼마나 양이 많은지 아시겠죠?

우거지국입니다.

제일 먼저 나와서 한그릇 정도 먹었어요

맛있지만 다른 반찬들이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이상 안먹게되더라구요.

나는 물회를 시켰는데.. 수육이 나오네요? ㅋㅋㅋ

당연히 리필 안되구요.

저희는 다 못먹고 남기고 왔어요.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수육이나 전은 포장도 안되니까 참고하세요.

물회도 포장은 안된답니다!!!

부침개가 나오더라구요

이거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것 같았어요.

바삭하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당근, 감자, 호박(?)같은 채소가 함께 어우러져 있었구요

솔직히 야채보다는 반죽이 좀 많았어요.

이걸 먹으려고 여기까지 온거 아닐까요?

광어회가 베이스인 물회구요, 양념이 특별하거나 회가 특별하진 않아요.

새콤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물회입니다.

양이 정말 많아보이지만 상단에 올려진 회가 전부구요, 오이나 당근같은 채소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뭐 물회는 채소의 식감과 양념장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먹는거 아니겠어요?

2명이 갔더니 소면을 6덩어리 주더라구요.

물회와 소면 한덩어리를 섞어서 먹었구요

(직원분께서 먹는법도 알려주십니다)

맛있게 잘먹고 왔어요.

저의 시그니쳐샷이 왜 없나? 궁금하시죠?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다 못먹었어요

수육, 전, 물회 전부다 남겼어요.

2명이 다 먹을수 있는 양이 아니었구요

어느 순간부터 물회의 새콤달콤한 맛도 못느낄만큼 배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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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1. 가성비는 정말 갑중에 갑이었다. 강릉 여행의 첫 음식점으로 추천!

단, 올때 간식하나도 먹지 않고 오길!!

2. 수육, 전, 물회 모두 기본에 충실하다

양이 많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는건 아니었음

3. 물회는 그냥 물회였다

바닷가라고 해서 특별한 회가 들어간것도 아닌, 양념장이 특별하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하다

4. 웨이팅과 어수선한 분위기를 견딜수 있다면 추천

빨리 먹고 빨리 나가야한다는 압박이 조금 있고, 웨이팅을 할만큼 맛있다고 하긴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