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카페] 바다가 보이는 예쁜 카페, 플로라 카페 (Flora Coffee)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날이네요.
하늘은 너무나도 파랗고..
이런 주말에 집에만 있기엔 주말이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책한권 챙겨서 대천 해수욕장으로 갔다.

근처에서 맛없는 국밥 한그릇 아니... 반그릇 먹고 카페를 찾아헤맸다
(국밥집은 꼭 리뷰 할거다! 왜?? 나같은 피해자가 없어야하니까!!)
아무튼 여기저기 예쁜 카페를 찾아봤다 
사실 대천에 있는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는 거의 다 가봐서 이제 갈만한데가 없다;;ㅠ
어렵게 찾은 플로라 커피!!!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뷰가 좋아서 선택한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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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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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 커피(Flora Coffee) 메뉴판

메뉴판 참고하세요~^^

각종 음료, 케익, 베이글, 토스트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생과일 쥬스는 애매하다.
오른쪽에 있는 과일을 직접 갈아주는건지..
왼쪽에 있는 카프리썬을 주는건지...

세트메뉴

아메리카노를 먹는다면 조각 케이크 하나정도는 먹기 마련이다.
때마침 세트메뉴가 있어서 치즈케이크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세트에 포함되는 조각케이크는 치즈케이크, 밀크레이프, 티라미슈 3가지중 하나다.
케이크 후기는 뒤에서~:D

카페에서 파는 귀금속

여기 참 특이하다.
카페에서 귀금속, 악세사리를 판다.
카페에서 파는 악세사리라서 만만하게 봤는데 가격은 만만하지 않다.
뭐이렇게 비싸지?? 여기서 이걸 사는 사람이 진짜 있을까 싶다.

플로라 커피(Flora Coffee) 1층

나는 커피 글라인터 소리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1층에 앉아서 마시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다. 만석이다.
결국 2층으로 갔다! 
어차피 바다도 보고 일몰도 볼거면 2층이 나을것 같다!!

플로라 커피(Flora Coffee) 2층

2층 정말 자리가 넓었다. 
훨씬 조용하고 쾌적했다.
굳이 1층에 앉을 이유가 없다. 혹시라도 플로라 커피(Flora Coffee)에 온다면 2층으로!! 
2층 추천!!!!!!!!!!!!!

플로라 커피(Flora Coffee) 포토 스팟

많은 사람들이 저기서 사진을 찍는다.
인스타에도 저기서 찍은 사진이 참 많다.

뷰도 정말 멋지다. 
햇빛도 잘 들어오고 바다도 시원하게 보인다.
봄, 가을에 유리창을 열어두면 바다냄새도 물씬 날것 같다.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치즈케이크가 드디어 나왔다.
세트메뉴는 추천하지 않는다
꾸덕하고 치즈 풍미가 가득한 치즈케이크가 아니다.
좀 냉정하게 말해서 노브랜드에서 파는 치즈케이크보다 못했다
포크를 델때마다 바스러지고 치즈향도 거의 안느껴졌다.

최근 읽고 있는 책이다.
사실 난 누구나 들으면 아는 대기업을 최근에 퇴사했다.
확실히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겼고 매주 1권의 책을 읽고 있다.
이번주는 심리학책을 하나 골라봤다!!

해질녘의 플로라커피(Flora CoffeE)

3시간정도 독서를 하고 나니 해가 지기 시작했다.
일몰 또한 정말 장관이다. 
이 카페는 뷰가 먹여살리는곳이다.ㅋㅋㅋㅋㅋ

해가 지자 실내에서 감성 돋는 전구들에 불빛이 들어온다.
은은한 전구조명이 더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저녁에 되니 사람들이 확실히 많이 빠졋다. 
아무래도 내일은 월요일!!! 출근해야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일찍 돌아가시는것 같다.

대천 해수욕장도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