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일본

[나홀로 요코하마 4박5일]일본 초밥 맛집, 메구미 수산(Megumi Suisan)

by 티노♪ 2018. 12. 2.
반응형

일본에서 거주하는 지인이 말하길 회는 비싸게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일본 여행 간다고 하면 다들 방사능을 우려하시잖아요.

실제로도 후쿠시마 인근에서 나오는 수산물, 야채, 곤약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이자카야나 고급 식당에서는 해외나 후쿠시마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잡힌 식품을 다룬다고 합니다.



오늘은 요코하마 초밥 맛집 메구미 수산(佐島水産, Meigumi Suisan)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가게 입구에는 여러가지 메뉴가 소개 되고 있어요.

특히 초밥이 유명하다고 하고 특이한 초밥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초밥은 뒤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할게요.





회전초밥을 판매하는 공간도 있어요.

좀 더 안으로 들어가면 룸으로 되어 있는 구분된 공간도 존재하더라구요

룸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음식입니다.

이게 뭔지 아시나요???

푸딩처럼 생겼는데 계란찜이었어요.




일본의 계란찜은 약간 달고 푸딩같은 느낌이 나요

그리고 계란찜에 거품이 없을수록 잘 만들어진 고급 계란찜이라고 하네요.

한국에서 먹을수 있는 계란찜과는 다소 다르지만 맛은 매력적이예요!!!





서비스로 받은 초밥이예요.

돔을 살짝 익혀서 만들어진 초밥인데 두께에 비해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일본에 도착해서 처음 먹은 초밥인데 한국이랑 비슷하면서도 약간 달랐어요.

가장 큰 차이점은 회의 두께와 밥맛이었어요.





사케와 함께 나온 사시미입니다.

회 두께 정말 두껍지 않나요?

저도 한국에선 회의 텍스쳐를 중요시해서 두껍게 먹는편인데요

일본은 정말 두껍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신기한건!! 정말 부드러워요.

과장하면 푸석하다고 느낄정도예요.

일본은 활어가 아니라 회를 숙성 시킨 선어를 즐겨 먹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생새우를 정말 많이 먹는데 한국의 대하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약간 단맛이 나는데 이건 독도새우의 맛과 비슷합니다.






메인으로 나온 음식입니다.

구성은 초밥, 미소국(feat 꽃게), 튀김입니다.

꽃게는 살이 꽉 들어차있고

튀김은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정말 싱싱합니다.

(일본특유의 튀김맛임)




마지막으로 초밥입니다.

한국에서도 먹을수 있는 구성이 많았어요.

특이한 초밥은


1. 고등어 초밥 : 고등어회는 먹어봤지만 초밥으로 먹은건 처음이네요.

2. 고등어 절임 초밥 : 약간 젓갈맛도 나고 새콤한 맛이 나는 초밥이예요

3. 멸치 초밥 : 초밥이 나오자 마자 가장 먼저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멸치는 비린맛이 강해서 빨리 먹어야한다고 합니다.

멸치 특유의 맛은 없고(무미) 빙어를 씹는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 외에도 심해어 조림, 멸치 회, 메로 구이등도 먹었어요

심해어 조림은 살이 탄탄한게 특이했구요. 생선살이 게, 랍스터랑 비슷했어요

멸치회는 처음에 먹을땐 맛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비린맛인 올라왔어요.



블로그를 보면 값싼 생선회를 먹고 맛집이라고 올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주의하셔야합니다.

한국에서도 회는 비싸듯, 일본도 비싼 고급 음식이라고 합니다.

섭취시 주의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