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카페 녹향

오늘은 대구에서 녹차로 유명한 카페 녹향에 다녀왔어요.
이 카페는 올해 1월달에 생겼다고 하는데 인스타나 블로그에 리뷰가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방문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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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대구 중구 이천로 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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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봉산동쪽이라고 해야할것 같아요. 
봉산동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진짜 많이 변했어요
예전에는 주택, 오래된 철물점같은게 많았는데 지금은 카페, 음식점으로 싹~ 바껴 있더라구요
곳곳에 신축카페, 지어지고 있는 카페가 있는데 들어보니 카페거리라는게 생긴다는 말도 있네요.

대구 카페 녹향

처음 카페 녹향에 도착했을땐 복층으로 된 카페인줄 알았어요.

위층에 있는 창문때문에 복층인줄 알았는데... 가보니 아니더라구요 ㅎㅎㅎㅎㅎ

대구 카페 녹향

저 창문앞이 대기실이면서 사진을 많이 찍는 포토스팟입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그냥 사진만 찍고 갔어요
나중에 나올때 보니 여기에 대기하시는 분들이 쫙~!!!!!!!!!!!!!!!!!!!! 

운영시간 참고하세요. 
특이하게도 불금~주말 운영시간이 더 짧더라구요.
그래서 평일은 밤 11시까지 운영한다니 좋죠???

대구 카페 녹향 메뉴판

메뉴판 입니다.
방문계획이신분들은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말차(녹차)를 주제로 한 음료가 많더라구요 
메뉴판부터 녹차색이네요. ㅎㅎㅎ

 

평소에는 핸드드립도 되는데 제가 간날은 원두가 떨어져서 안된다고 했어요.
핸드드립용 원두가 따로 있는듯 해요.
그래서 말차라떼랑 카페라떼를 한잔씩 주문했어요.
디저트로 테린느도 하나 주문했구요.

대구는 카페마다 테린느가 많은것 같아요
지역마다 유행하는 디저트가 있더라구요
서울말구요... ㅎㅎㅎ

 

카페 녹향에 가보시면 창가쪽자리에 사람들이 가득차 있는걸 볼 수 있을거예요.
제가 갔을때 때마침 자리가 나서 창쪽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창쪽이 사진도 잘나오고 볼것도 많더라구요

 

와이파이 비번 확인하려고 갔는데 이렇게 스티커들이 있더라구요...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원하는걸로 가져가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몇개 챙겨왔어요!! 
많이 모아서 나중에 노트북이랑 태블릿에 붙여보려구요

스티커랑 사진 한장 찍어봤어요.
얼음이 많이 녹아서 녹차랑 커피가 섞여버렸네요..ㅠ.ㅠ

대구 카페 녹향

이거 너무 귀엽더라구요
곳곳에 이런 낙서들이 있는데.... 낙서 같기도 하고.... 인테리어 같기도 했어요.

귀여워서 한장 찍어봤어요. ㅎㅎㅎㅎ

 

대부분의 인테리어가 벽 주변에 있었어요
액자도 벽에 기울여두고
소품들도 벽주변에 설치해뒀더라구요.
아직은 오픈 초기라서 정리가 안된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카페 녹향은 인테리어가 특이해요
공유 디자인 같은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예전에 수원에서 방문했던 홍라드라는 카페가 생각나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

수원 카페 홍라드

카페 녹향

그리고 원목으로 된 테이블이나 진열장이 많더라구요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나무냄새 + 커피냄새가 나는 이유가 이거때문인것 같아요.

이런 나무향 가득한 카페를 좋아하는 분들은 용인에 있는 앤트러사이트 추천합니다.

분위기 좋은 기흥 카페,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기흥카페]분위기 좋은 기흥 카페,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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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들어갔는데... 해가 다 지고 나왔네요 ㅋㅋㅋㅋㅋㅋ
여긴 진짜 사진 찍을곳도 많고 음료도 특이하면서 맛있었어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다는게 좋으면서 단점이네요 ㅠ

엘피판, 오래된 카메라,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소품들이 정말 많았어요.
낮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샵같은데
밤에는 라이브바나 오래된 찻집 같았어요.

이런 분위기를 저는 정말 좋아하거든요
근데 남편은 오히려 심플한걸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카페 녹향

쫀득(?)한 테린느와 커피한잔하며 오늘을 마무리 잘 마무리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