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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스페인 커플 여행]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 몬세라트 수도원

by 티노♪ 201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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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라트 수도원은 가우디의 창작에 영감을 준 곳이라고 잘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몬세라트 수도원 소년 성가대도 유명한데요 세계 3대 소년합창단중 하나라고 하네요.


몬세라트수도원, 시체스를 투어해주는 가이드도 있지만 저희는 자유여행으로 갔어요.




저는 3대 소년합창단을 보고 싶었구요, 1시 정각에 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해도 뜨기 전에 나왔어요.

너무 조용하고 고용해서 지하철 타기 전에 한컷 찍어봤어요.




제가 탄 지하철이예요. (중간에 한번 더 갈아탔어요.)




기차같은 지하철을 타고 1시간 정도가면 도착하더라구요

우리나라 1호선이랑 비슷했어요. 역간 간격이 길고 거리가 꽤 멀더라구요






몬세라트 푸니쿨라(산악열차)는 2가지가 있어요

산정상부로 가는 산호안 푸니쿨라

산중턱으로 가는 산타코바 푸니쿨라


저는 산호안 푸니쿨라를 이용했구요 

가격은 편도 8.45유로, 왕복 13유로 정도했어요

(다를수도 있음)



아무튼 드디어 몬세라트 수도원에 도착했어요.

특이한건 엄청 큰 바위들 사이에 수도원이 건설되어 있었어요.

스페인사람들은 인위적인 건축물과 자연을 조화시키려고 노력하는것 같아요.



몬세라트 수도원


정식 명칭은 산타마리아 몬세라트 수도원이예요.

스페인의 3대 순례지이며, 세계 4대 성지 중 하나로 꼽히는곳이기도 합니다.

유래를 잠깐 소개하면, 몬세라트산에 천사들이 내려온 것을 목동들이 발견했고 

이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11세기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19세기에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파괴되었지만 현재 우리가 보는 모습은 복원된 모습이라고 하네요.

수도원에는 카탈루냐의 수호 성모상인 검은 성모마리아상이 있어요.

많은 관광객들이 검은 성모 마리아상을 보기 위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한 세계 3년 소년 성가대도 노래도 들을 수 있는곳 입니다.










검은성모마리아상은 사진을 못찍었어요.

사진을 찍지말라고도 하시고, 줄서서 잠깐 기도하고 지나가야해서 못찍겠더라구요

블로그에 사진 올리신분들..... 어떻게 찍으셨는지?ㅋㅋㅋㅋ





유명 관광지답게 여러나라 언어로 방문인사 팻말이 있었어요

근데 우리나라 태극기와 한글이 똭!!!!!!!!!!!

너무 감동이었어요.



성가대가 합창을 하는 곳이예요.

아쉽게도 저는 못봤습니다.

평일은 1시

일요일 / 공휴일은 11시, 12시, 18:45에 노래를 합니다.


그래요.. 저는 토요일에 갔습니다.

토요일은 성가대가 없으니 참고하세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수도원 주변을 돌아봤어요.

고도가 높아서 안개가 자욱하게 껴있더라구요ㅠ

이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염소젖치즈, 꿀, 공예품, 종교관련 용품들을 팔더라구요

저는 염소젖치즈를 하나 구매해서 왔어요.

약간 쌉싸름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더라구요.





북적북적하죠?

나중에 숙소에서 물어보니 수도원에서 산 제품들은 수도원만 파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엽서, 치즈를 사왔어요^^


그리고 꼭 여벌의 옷을 좀 챙겨가세요.

고도가 높아서 생각보다 추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창단을 보려고 오기때문에 앉아있을만한곳도 없더라구요.




수도원 기념품가게에서 팔던건데 예뻐서 찍어봤어요.ㅎㅎ










바위산이 정말 장관 아닌가요?

가우디가 왜 영감을 받았는지 알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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